성적표가 필요해
2019. 8. 26.
1. 하루가 다르게 목표가 바뀐다. 눈 앞의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 자꾸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흔들리고 만다. 나는 일을 잘 벌이는 편인데, 새로운 일 열 개를 시작해놓고 나중엔 하나 해결하는 것도 허덕인다.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이 없어서 그렇다. 내가 지금 어느 단계에 와있는지 누가 등급을 매겨줬으면 좋겠다. 성적표가 그렇게 싫었는데, 이젠 보고싶다. 2. 요새 '밀리의 서재'라는 앱에 푹 빠져있다. 첫달 무료를 만끽하는 중이다. 아마 결제할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앱 사용자를 늘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마케팅, 브랜딩 분야를 팠다. 한달동안 읽은 7권의 책 중 마케팅, 브랜딩 관련 책이 4개다. 읽고 있는 책까지 포함하면 마케팅 관련 책 6권을 읽었다. 유투브로는 '뭐해먹고살지?'를 즐겨보고, 심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