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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앱 개발하는 이야기

새벽까지 열코딩...(19.06.24) - 초보가 만드는 아이폰 어플 제작

 

 

 

 

누가 시킨건 아니지만, 출시하기 위해 새벽까지 열심히 작업했다. 이상하게 컨디션이 좋다. 나 드디어 각성했나봐.

 

일단 주말에 한 작업을 살펴보자. 

 

1. 새로운 날씨 API로 데이터를 받아와서 테이블에 뿌리는 작업을 드.디.어. 완성했다. 어느 순간 갑자기 closure가 이해됐다. 그동안 헤맨게 축적됐나보다. 세상에...?

 

나 혼자 개발하다가 깜짝 놀람 ㅋㅋ 어, 되네? 근데 왜 되는지도 알겠네? 뇌 너란 놈..신기하다잉.

 

 

2. 지역화 작업. 글로벌 앱이 목표다. 나름 글로벌 서비스 유지보수했으니까 이걸 살려보고자 ㅋㅋ

 우선 지역화 시트를 만들었다. 자세한 방법은 내일 미디엄이랑 트렐로에 정리해야겠다. GenLang은 내 역량이 부족해서 직접 구현이 안되고, 어찌저찌 구글링으로 찾았다. 다행히도 자동화 시트를 만드는 방법이 딱 하나! 있었다. 

 

 

3. WeatherManager로 데이터 가공. Optional의 쓰임새를 조금 이해하게 됐다. if let, guard 같은 Optional 판별구문을 원할 때 쓰게 됐다! 

 

4. 아직 완료 못했지만 배경 리소스를 수집해서 시간에 따라 바꿔줄 수 있는 로직을 구현했다. 에러가 뜨는데 아직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5. Date()나 DateFormatter() 같은 날짜, 시간 관련 메소드 다루기를 연습해야겠다. Swift의 날짜, 시간 다루기는 좀 복잡하다. 많은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swift 강의 들을 때 closure를 통해 formatter 인스턴스를 만들어줬는데 그것도 아직 잘 모르겠다. 또, 기존 인스턴스에 extension으로 새로운 속성을 추가하는 법도 연습해야겠다. 

 

연습..또 연습...

 

이제 iOS 화면의 기본적인 생성과 흐름, 화면 구현은 익혔다! 물론 내가 아직 뭘 모르는지는 모르지만ㅋㅋ 다른 공부를 하면서 차차 더 알아가보도록 하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것 같다. 스스로 막 느낀다 ㅋㅋ 아직 고급? 기술이나 복잡한 로직, 메소드를 구현하는 위치...등 미숙하지만 closure가 어느순간 이해된 것처럼 이제는 겁 먹지 않는다. 이것들도 언젠가 이해될 날이 오겠지~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져본다. 갈수록 마음 놓는 법만 배우고 있는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