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개발 몇일차인지도 모르겠다.
1n일차 정도 되지 않을까...중간에 쉰 날까지 다 합해서.
어제는 기기별 레이아웃 대응을 했다. 레이아웃 아주 난리다 난리. 언어별 레이아웃, 모델별 레이아웃 전부 짜려니 머리가 터진다. 수정할 건 또 왜이리 많은지. 레이아웃 이쁘게 짜는 법을 알고 싶다...그냥 만들기는 쉽다. 하지만 깔끔하고 부드러운 동작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걸까?
아직 그런 차이를 파악 못했기 때문에 자꾸 대충 땜질하게 된다. 또 땜질~땜질인생..그런데 그건 또 글씨 크기가 안맞는다ㅋㅋㅋㅋ 거슬리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야~ 코드로 짜는 고수가 되고싶다. 출시만 하고나면 뷰를 아주 파헤쳐 버려야겠다.
신기하게 잠깐 코딩테스트 준비한 걸 코드에서 아주 잘 써먹고 있다. 예를 들면 Dictionary를 사용해서 날씨 이미지를 처리한다던지, Dictionary 키값들을 매핑하는 작업을 한다던지 하는 것들 말이다. 물론 이미지를 가져올때 하드코딩으로 때우긴 한다. enum이나 struct 같이 구조체를 사용해서 좀 더 구조적으로 짜볼 것이다. 그 전에 레이아웃이 문제다 레이아웃이 문제야...........
이제 정말로 ㅋㅋㅋ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두달 전부터 이 소리) 생각보다 손봐야할 곳이 많다. 끝도 없이 나온다. 출시일은 맞출 수 있을까, 이보다 더 길어지면 내가 늘어지진 않을까. 이직 시도도 해야 되는데...자소서는 언제쓰나. 요샌 눈 뜨고 감을 때까지 개발 생각만 하고 산다. 예전에 고등학교 때 다녔던 국어학원 강사가 그랬다. 한 분야의 달인이 되려면 그것만 생각하는 삶을 살고, 내가 원하는 기술을 얻으려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얻어내야 한다고. 아직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내 삶을 개발이 차지하면서 실력이 늘고 있다는 게 느껴지면서 강사 말에 공감하게 됐다. 자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다. 인간이 잠을 안 자도 되면 좋겠다.
어쨋든 출시일은 와야된다. 이 출시가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 지 모르겠지만, 오류투성이 상태로 앱을 내고 싶지 않다. 최대한 완성도를 높여서, 주변에서 '이걸 너가 했어?'라는 말이 나오도록 준비해야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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