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주 내내, 다행인지 불행인지 일이 없어서 열심히 오늘모입지 개발에 몰두했다. 음...정말 다행일까?
개인앱이 이제 정말 출시를 코앞에 두고 있다. 아직 출시를 한 게 아니니, 그리고 Testflight 심사도 거치치 않았으니까 감상은 나중에..벌써 엄청 뿌듯하다~~
매번 느끼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 세상에는 알아야 할 개념들이 너무 많고, 구현 못한 기능들도 많다. 특히 레이아웃...요번에 앱 개발하면서 기기별 레이아웃 대응의 어려움을 톡톡히 느꼈다. 겉으로 보이기엔 멀쩡한데, 누가 쓰다가 안된다고 신고할까봐 무섭다. 아직 오빠한테만 QA했는데도 불편한 점이 한두개씩 나오는 걸 보니 더 무섭다. 아이러니한 건, 내 실력을 공개한다는 건 떨리지만 살짝 기대가 된다는 거다. 7/15, 심판의 날이다!!!
친구한테 디자인 맡긴 것도 알려야하고, 컨퍼런스도 가고 할 일이 참 많다. 내일 네이버 콘퍼런스가 기대된다...가서 또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오게 될까. iOS 개발자들 경험은 들어도 들어도 궁금하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환경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내가 갈 수 있는 길이 어떤 게 있을까? 그래서 계속 찾아다니게 된다. 사실 타 컨퍼런스의 경우, 스피커의 발표 내용이 기대에 못미치는 걸 꽤 많이 봤다. 그래도 네이버는 우리나라 최고 IT기업이니까 기대하게 된다. 거긴 또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이 많을지. 나는 이번엔 어떤 경험을 듣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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