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14
첫 개발을 시작했다.
노트북에서 Pages를 열고 만들 앱 디자인을 구상했다. 위에 있는 그림이 EJWhatShouldIWear의 1차 디자인이다. 초초초초초안이라고 볼 수 있겠다. 나중에 진짜최종, 진짜진짜최종, 최종의 최종이라고 안 하려면 초초초초안을 만드는 게 중요하겠지? 디자인이 상당히 조악한데, 문서 기본 구성으로 만든 것 치고 괜찮지 않나? (혼자 정신승리 중) 어떤 구성이 보기 편할 지, 여러 앱을 참조하고 정리한 끝에 나온 결과다.
목표는 5월말까지 출시하는 건데, 생각보다 막막하다.
우선 내가 못하는 기능을 먼저 익혀서 적용하려고 했다. 근데 개발 구조를 어떻게 짜야할지 감이 안온다. ㅠㅠ다른 프로젝트들을 참조해서 짜려고 하는데.....일단 하나는 Objective-C고, 게다가 망한 프로젝트라 다른 걸 베이스 삼으려고 한다. 그런데 초기 구조를 짜본 경험이 없어서 참조만 하는 것도 어렵다. 잘 짜인 구조에 대한 감이 안온다. 예전에 졸프로 지역에서 밥 나눠먹는 어플을 가볍게(..) 짜려고 했던 적이 있다. (물론 실패했다.) 얼마나 무모한 일이었는지를 새삼 깨닫는다. 배울수록 어려운 걸 아는 법이다.
그래도 모르는 기술을 계속 익혀야 한다.
일단 오늘은 날씨 API 받아오는 법을 다시 복습하고 적용할 거다. 아, 그 전에 테이블뷰를 만드는 법도 복습하자. 그나마 몇달 간 복습 좀 했다고 간단한 UI 구성은 감이 온다. 역시 공부는 복습이 중요하다!!
베타버전도 분리할건데, 이 쪼그만한 프로젝트에 그럴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다. 흠...서버를 붙여야되나 고민도 된다. 서버는 주로 언제 붙이는건지도 궁금하다. 그러면 AWS를 공부해야 하나? 일단 파이어베이스 연결하면 되지 않을까? 로그인도 안한다. 기기정보만 불러오면 사용자 통계를 낼 수 있지 않을까??...회원기반 정보알림일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알림이랑 Info.plist 추가사항도 만들어야겠다.
아직 초기라서 모르는 게 많다. 개발자 1년이나 해놓고 아직도 초초초초초보 같다. 언제쯤 난 고수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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